장기렌트와 리스의 잔존가치 신차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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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렌트와 리스의 잔존가치

내용

오늘은 장기렌트와 리스의 잔존가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장기렌트 또는 리스를 계약기간 48개월, 연간 약정 주행거리 2만km 기준으로 계약을 했다면 계약 종료 시점에 해당 차량은 출고된지 4년, 누적 주행거리 약 8만km 가까이 주행한 중고 차량이 됩니다.


일반적인 기준으로 출고된지 4년, 누적 주행거리 약 8만km 가까이 된 차량의 중고차 시세는 신차가의 (출고가) 약 50~60% 선입니다.


중고차의 가격을 결정하는 요소는 출고기간, 누적 주행거리가 가장 대표적인 예시이며, 외부적인 요인으로 해당 모델의 풀체인지 또는 페이스리프트 여부, 사고 유무, 시장 선호도에 따라서 차이가 있습니다.


장기렌트와 리스도 계약기간, 연간 약정 주행거리 , 해당 차량의 시장 선호도, 파워트레인 (가솔린, 디젤,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등 기타 다른 요소도 고려해 잔존가치를 산정합니다. 


이 중 시장 선호도는 꽤 중요한 요소입니다.


예를들어 쏘나타, SM6의 차량 가격이 같다고 가정하고, 동일한 계약 조건 (48개월, 2만KM) 기준으로 계약을 했다고 가정시 SM6 보다 쏘나타의 월 대여료가 더 저렴합니다.


같은 기간, 같은 키로수를 탄다고 해도 쏘나타와 SM6 차량의 중고차 가격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시장 선호도가 높은 쏘나타는 잔존가치가 높은대신 월 대여료가 저렴하며, SM6 차량은 잔존가치가 낮은대신 월 대여료가 상대적으로 더 높습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수입 차량은 차량가 대비 국산차보다 월 납입료가 더 높습니다. (대신 잔존가치가 낮음)


장기렌트와 리스의 잔존가치는 계약기간 종료 후 인수 가격 입니다.


계약 종료 시점에 고객 입장에서 해당 차량의 시세와, 책정된 인수 가격을 비교해 반납 및 인수 여부를 결정 할 수 있고 잔존가치를 설정하여 구매하는 장기렌트와 리스의 가장 큰 장점은 반납 및 인수를 계약 종료 시점에 선택할 수 있다는데 있습니다. 


운행중 사고가 나서 차량에 가치가 손상됐다면 (감가상각) 차량을 반납함으로써 감가상각 부담에서 벋어 날 수 있게 됩니다.


이 얘기는 장기렌트, 리스 계약시 잔존가치를  신차가의 50% 기준으로 계약했는데 사고로 인해서 계약 종료 시점에 중고차 시세가 신차가의 30%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면, 계약자는 4년동안 신차가의 50%만 지불하고 실제로는 70% 이용한 것과 같은 개념이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사고 뿐만 아니라 현재 시장 트렌드는 전기차,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선호도가 굉장히 높아졌습니다.


가솔린, LPG, 디젤 차량에 대한 잔존가치 예상이 어렵게 된건 물론이고, 미래에 (2~5년 뒤) 하이브리드, 전기차 또한 가격이 얼마나 보존 될 지 알 수 없고, 제조사의 영향력, 판매량 등 수많은 요소들로 결정되는 중고차 가격을 일반 개인이 부담 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 얘기는 잔존가치를 산정해서 구매하는 방식인 장기렌트, 리스가 미래에 대한 부담을 렌탈사, 리스사가 어느정도 완화해주는 역활을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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